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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박스] 콰이어트플레이스 같은 신선한 공포영화를 원하신다면?

당근씨1004 2022. 9. 11. 06:10

안녕하세요. 당근씨입니다.
오늘은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같은 긴장감 넘치는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를 찾다 알게 된 ‘버드박스’ 리뷰입니다.
즐거운 리뷰 감상되시길 바랍니다.


개요

개봉 : 2018.12.21
감독 : 수잔 비에르
주연 : 산드라 블록, 트래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 124분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버드박스 줄거리

(**스포주의)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동생과 함께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간 멜러리는 어떤 여성이 갑자기 자살시도 하는 모습을 보고 뉴스에서 본 ‘집단자살 현상’ 인 걸 직감합니다.
차로 도망치던 중 운전하던 동생이 무언가에 홀린 듯 사고를 내고 트럭에 뛰어들어가 자살을 합니다. 전복된 차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멜러리는 그저 어떻게 해서든 사람이 많은 도시에서 살아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때 한 남자가 다가와 임산부 멜러리를 도와줍니다. 멜러리를 부축해서 어느 가정집에 들어갑니다. 그 가정집에는 도시에서 벗어나 도망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 악령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악령을 만나면 홀려서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있는 사람들은 불빛이 들어오는 창문을 닫고 신문 등으로 밖이 보이지 않도록 막습니다. 그 때 한 사람이 문을 두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은 극도로 예민해졌지만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한 여자를 들여보내줍니다. 이여자 또한 멜러리처럼 만삭의 임산부였습니다. 그 임산부의 이름은 올림피아였고 멜러리와 다르게 성격이 온순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 음식을 채워넣어야 했습니다. 집에 있는 사람들은 차량의 시야를 가리고 네이게이션과 감각만으로 식료품을 사기 위해 근처 식료품점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멜러리는 새장에 갇힌 새를 가져옵니다. 얼마 후 어떤 사람이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합니다. 집에 있는 이들은 문을 여는 것을 반대했지만 올림피아는 그 상황을 너무 잘 이해했기에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다행히 그 남자는 감염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남자의 이름은 게리였습니다. 그리고 바깥의 어떤 사람들은 눈을 가린 사람들을 찾기 위해 체계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들이 볼 수 있도록 강요합니다. 이 사람들은 눈을 보아도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올림피아는 막 출산을 앞두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멜러리도 출산을 했습니다.
이 때 마지막으로 들어온 게리가 본색을 들어냅니다. 그는 스스로 악령을 바라본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사람들에게 악령을 보라고 강요하였습니다. 이들은 출산 시기를 틈타 막혔던 창문을 열고 사람들을 죽였고, 올림피아도 아이를 구했지만 악령을 보고 창밖으로 몸을 던져 죽었습니다.
올림피아에게 이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이를 지켜달라 멜러리에게 말한 적이 있어 멜러리는 올림피아의 아이를 지킵니다.
그 곳에서 멜러리와 톰과 남자아이, 여자아이 만이 살아남았고 아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통신매체에서 안전한 곳이 있는데 멜러리와 톰에게 여기로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멜러리는 편안한 삶을 추구했지만 톰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톰은 ‘게리’와 같은 사이코패스들을 만나 죽게 됩니다. 멜러리와 남자아이, 여자아이는 배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학교였고 이 곳에서는 악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악령들은 새들에게 크게 반응하고 새들은 악령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마지막에 멜러리는 아이들에게 의지했던 친구 올림피아와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감상평

기승전까지는 완벽하다 생각했지만, ‘결’에서 김이 새버린 영화
콰이어트플레이스가 ‘청각’를 통한 스릴러였다면, 버드박스는 ‘시각’을 통한 스릴러였습니다.
기승전까지는 제 2의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나온 것인가 하며 무척 기뻐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뜬금없는 해결책 ‘새?’ / 밝혀지지 않은 악령의 정체 등으로 아쉬움이 크게 남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악령이 왜 사이코패스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건지 이 정도라도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후반부 까지의 내용이 무척 마음에 들어 2번 돌려본 영화입니다.
스릴은 있지만, 크게 잔인하지 않고 놀래는 장면이 없어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마찬가지로 흡족했습니다.
버드박스2도 나온다는 이야기는 많은데 아직까지 확정된 이야기가 없어 많이 아쉽습니다.
버드박스 2가 나온다면 꼭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