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6화] 넷플릭스 범죄스릴러 마지막화 결말 리뷰
안녕하세요 당근 씨입니다.
이전 5화에서 첸진과의 거래도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새로 올린 우두머리 변기태도 첸진과 같은 유통으로 마약을 거래하기에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안 전요환은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결국 최창호에게 지금 바로 비행기를 띄워 푸에르토리코로 코카인을 보내겠다 이야기하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수리남 마지막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개요
개봉 : 2022. 09. 09
제작사 : (주)영화사 월광, (주)퍼펙트 스톰 필름
제작진 : 윤종빈, 권성휘
관람등급 : 18세 이상 이용 관람가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배우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수리남 6화 줄거리
(**스포주의)
수리남 6화는 인구의 아내와 아이들이 목을 매 죽어있고 죽었던 인구의 친구가 살아있는 꿈을 꾸며 시작됩니다. 국정원에서는 전요환 체포 작전이 시작되고 최창호는 DEA에게 현장 잠입 요원인 변기태에 대한 인적 사항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민간인 강인구에 대한 정보도 이야기 하지만 DEA는 작전상 민간인까지 커버하기는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인구는 아내 혜진에게 잘하면 내일 늦으면 주말까지 한국에 갈 수 있다 전화를 겁니다. 최창호는 인구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상황이 세팅되어 있고 자신 역시 지금 푸에르토리코로 향한다고 말합니다. 최창호는 인구에게 이따 꼭 물건이랑 같이 잘 와야 된다고 말하는데 인구도 당연히 요환의 코카인과 함께 푸에르토리코로 가는 줄 알았으나 비행기를 타기 직전 전요환은 굳이 인구까지 갈 필요 있냐며 인구를 붙잡고 결국 인구는 푸에르토리코에 함께 가지고 못하고 전요환과 수리남에 남게 됩니다. 이 와중에 수리남 대통령은 파일럿으로 쓰라며 공군의 에이스까지 보내줬습니다.
완강한 전요환에 의해 푸에르토리코에 가지 못하게 된 인구는 어쩔 수 없이 최창호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푸에르토리코에 갈 수 없다 전합니다. 요환의 저택으로 돌아간 인구는 변기태와 현상태에 대한 은밀한 대화를 나눴고 그 모습을 본 요환은 뒤에서 보니까 둘이 다정하게 속삭이는 것 같다며 친해진 거냐고 묻습니다. 아닌 척 딴소리하는 인구에게 기태는 가서 소세지 굽게 소시지나 가지고 오라고 이야기합니다.
한편 이상준 집사는 코카인을 싣고 푸에르토리코에 도착을 했고 인구는 상준에게 물건을 확인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상준은 요환이 돈을 먼저 확인하라고 했다며 이를 거절합니다. 결국 상준의 뜻대로 돈을 확인하기 위해 비행기를 격납고로 이동하라 말합니다. 격납고로 이동한 상준은 돈을 확인하지만 DEA가 출동해 상준과 요환의 부하들은 붙잡히게 됩니다.
인구와 DEA는 헬리콥터에 탑승한 채 요환이 있는 수리남으로 향하지만 뭔가 찝찝했는지 요환은 상준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합지만, 상준은 이미 붙잡혔기에 전화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요환이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오자 국정원 요원은 상준의 죄를 감형해주는 조건으로 요환과 전화 통화를 하게 합니다.
상준은 전화를 받고 휴대폰 신호가 약해 전화를 못 받았다며 거래를 잘 마쳤고 돌아가면 같이 축하주를 마시자 요환에게 말합니다. 통화를 마친 요환은 자신의 보디가드들을 따로 불렀고 그 사이 인구와 기태는 총을 챙깁니다. 상준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으로 돌아와서 축하주를 마시자는 말에 전요환은 힌트를 얻은 것입니다.
전요환은 강인구에게 총을 겨누고 코카인을 가로 채서 어떻게 할 셈이냐 묻습니다. 강인구는 시치미를 뗐지만, 곧 이어 수리남에 미국 DEA가 국경을 넘어 들어온 것이 확인되며 전요환은 더욱 흥분합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꾸민 짓이냐며 인구에게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요환이 인구의 머리에 총을 겨눠 위험에 빠지자 기태는 총을 꺼내 요환의 머리에 겨눕니다. 그 순간 DEA는 작전을 시작했고 요환의 부하들을 순식간에 처리합니다.
요환은 도망쳤고 기태는 요환의 보디가드와 싸움을 벌이다 보디가드를 죽이고 맙니다. 도망치는 요환을 쫒던 인구는 보트를 타고 도망치려는 요환과 싸움을 벌였고 결국 요환을 잡는 데 성공합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목사라며 DEA요원들에게 외치던 전요환은 국정원 요원이라 말하는 최창호를 보고 체념한 듯 순순히 붙잡혀 갑니다.
한국에 돌아간 인구는 아내와 아이들을 꼭 끌어안으며 눈물의 재회를 합니다.
6개월 후 인구를 찾아온 최창호는 요환이 언젠가 인구에게 줬던 박찬호 사인볼이 진짜라는 사실을 전합니다. 그렇게 인구가 박찬호 사인볼을 쳐다보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6부작 수리남은 끝났습니다.
감상평
여태 인구의 시점에서 드라마가 흘러갔기 때문에 전요환은 인구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박찬호 사인볼을 줬다 라는 것을 본 후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 장면으로 인해 여태까지 전요환이 인구와의 거래가 끝나고 나면 당연히 버리거나 살해할 것이라 생각했던 생각이 뜻 밖의 반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전요환은 진심으로 인구를 믿었고 믿고 싶었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하고 시험해 봤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하나뿐인 박찬호 사인볼을 행운의 부적이라고 선물로 선뜻 주기에는 꽤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감옥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도 전요환 입장에서는 배신한 강인구에게 다시 사인볼을 돌려달라고 할 정도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