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씨입니다.
지난 11화에서 죽은 줄 알았던 화영언니가 재판장에 들어서며 큰 충격을 주고 마무리되었습니다.
화영은 어떻게 살아있는지, 또 그 동안 무엇을 하고 다녔는지 궁금합니다.
작은아씨들 마지막화 리뷰 시작합니다.
개요
개봉 : 2022. 09. 03
제작사 : 스튜디오 드래건
제작 : 조문주
관람등급 : 15세 이상 이용 관람가
장르 : 스릴러
배우 :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엄지원, 염시준, 김미숙, 강훈, 전채은, 공민정, 조승연, 박보경, 이민우, 장광, 추자현
몇 부작 : 12부작
방송시간 :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작은아씨들 12화 줄거리
(**스포주의)
화영은 인주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타나 인주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습니다.
인경의 예상대로 화영은 상아에게 복수하려고 하고 있었고, 저축은행 사건으로 어머니가 죽은 것에 더해 상아가 본인이 원하는 대로 화영을 조종하고 수족처럼 써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영은 상아의 명령대로 회사의 돈을 탈세 한 뒤 죽임을 당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살카페에 가입해 한 여성에게 자신이 말하는 대로 죽어주면 돈을 주겠다 말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화영은 이 여성을 데려와 자신과 비슷하게 문신도 하고 성형도 시키고 머리 스타일 몸무게 관리까지 시킵니다. 이 여성이 죽은 걸 자신으로 꾸미고 돈을 가지고 도망칠 생각이었던 건데, 변수가 발생합니다.
화가 난 상아가 화영의 집에 찾아와 이 여성을 화영으로 착각하고 죽인 후 상아의 작품 '닫힌 방'처럼 꾸민 것이었습니다. 이에 화영은 700억을 가지고 도망칩니다. 숨어 살려던 계획은 인주가 위험에 처하면서 상황이 바뀝니다.
인주가 싱가폴에서 사고가 나 병원 응급실에 쓰러져있을 때 본 화영은 꿈이 아니라 진짜였던 것이었습니다.
화영은 인주를 구하고자 재상이 보낸 트럭을 막아서고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때 교통사고로 며칠을 누워 지냈기 때문에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인주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돈을 줬지만, 그로 인해 인주가 현재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화영과 관련된 모든 진실이 밝혀졌고, 상아는 궁지에 몰려 극단적으로 행동합니다. 장사평을 만난 상아는 정란회를 떠나겠다고 하자 사평은 자신이 원기선 장군의 뜻을 이어 다시 정란회를 일으키겠다고 합니다.
이에 상아는 정말 궁금했다며 물음을 던집니다. 오빠 상우는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정란회에 가담하지 않았는데 왜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느냐 말입니다.
그리고 정란회는 원기선 장군의 위를 이을 사람으로 운전수의 아들인 박재상을 택했습니다. 왜 자신은 아니었는지에 대해 물었지만, 사평은 상아가 자기 자신을 너무 소중하게 여겨 조직을 위해 희생할 자세가 되어있지 않기에 후계자로 선택받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상아는 망설임 없이 사평을 죽입니다. 시체를 몰래 처리하겠다는 고실장에게 상아는 대놓고 보여주라 말합니다.
인경과 종호는 원기선 장군의 회고록을 가지고 있는 사평을 만나러 갔다가 사평의 시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상아가 보낸 무리한테 인경이 잡혀갔고, 도일과 함께 인혜와 효린이 있는 네덜란드로 향하던 인주는 화영이 납치됐다는 상아의 문자에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홀로 상아를 찾아간 인주는 그곳에서 상아의 트리거를 건듭니다.
바로 닫힌 방에서 죽은 상아의 어머니. 알고 보니 상아가 실수로 죽인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않아 갇혀있는 어머니에게 화를 내다 밀쳐서 사고가 난 것이었습니다.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상아의 어머니는 상아에게 괜찮으니 오늘 이곳에 온 것은 비밀로 하라며 상아를 내보냈고, 엄마가 걱정되어 다시 들어와 보니
엄마는 장롱 안에서 목매달아 죽어있었습니다. 이에 상아는 피에 젖은 옷을 다 벗기고 엄마에게 예쁜 옷과 구두를 신겨주었습니다.
한편 최도일은 비행기를 타지 않고 인주를 구하려 오다 인경을 납치한 고실장을 발견하고 종호와 인경을 구합니다.
원상아는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켰고 염산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인주는 화영을 구하고 나가려 하지만 원상아가 인주를 끝까지 놓지 않고 몸싸움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자신이 준비한 염산 물에 빠져 죽게 됩니다.
무사히 빠져나온 화영과 인주.
그 후 인경은 원령학교의 학생이었던 아이에게 정란회에 대한 정보를 받습니다.
장사평이 아이에게 부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란회는 베트남 전쟁에서 나라에서도 버림받은 군인들이 죽기 직전에 푸른난초를 보게 되며 살아 남아 고국으로 돌아와 괴물이 되어버린 조직이었던 것입니다.
화영은 12년형은 선고받고 복역하고, 최도일은 떠나고 이를 인주가 배웅해줍니다.
인주는 일상생활 중 고모할머니가 자신에게 전에 보여줬던 아파트를 상속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인경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지만 종호를 따라서 해외로 떠나기로 합니다.
시간은 흘러 고등학생이었던 인혜와 효린이 성인이 되었고, 아이들은 최도일을 만납니다.
그리고 효린이 성인이 되어야 돈을 뽑을 수 있는 통장에 비자금 700억을 넣어놨던 최도일은 성인이 된 아이들과 만나 금액을 나누러 갑니다.
인주는 300억, 도일, 인혜, 효린, 인경은 각 100억씩 나눠서 갖게 되며 작은아씨들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작은아씨들 시청 후기
처음엔 이게 뭔가 싶고 괜히 소름이 돋는다 생각이 들었던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정말 사랑 넘치는 드라마입니다.
최도일의 인주사랑, 인주의 화영사랑, 박재상의 상아사랑, 효린과 인혜의 아가아가씨들, 종호와 인경, 장사평과 원기선 장군.. 등등
정말 사랑 없이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였고, 처음에는 너무 싫어하고 무서웠던 캐릭터 고실장도 점점 가면 갈수록 개그 캐릭터가 되어갑니다.
사실 뭐가 됐든 인주가 행복해져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고, 상아가 염산 물에 빠지게 된 건 너무 아쉽고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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