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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플레이스 2] 비밀병기는 주파수? 스릴러 리뷰

by 당근씨1004 2022. 10. 3.

안녕하세요. 당근 씨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빠져서 본 콰이어트플레이스1 에 이어 시즌 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루고 미뤄 2021년에 나오자마자 곧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콰이어트 플레이스2 줄거리&결말 리뷰 시작합니다.

 

개요

개봉 : 2021년 06월 16일

감독 : 존 크래신 스키

주연 : 에밀리 블런트, 킬리언 머피, 밀리센트 시몬스, 노아 주프

장르 : 공포, 스릴러, 드라마

러닝 타임 : 97분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한국)

 

콰이어트플레이스 2 줄거리&결말

(**스포주의)

지난 시즌 1에 괴생명체의 약점을 알게 되었으나, 시즌 2는 괴생명체들이 어쩌다 이 난리가 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평화로운 어느 날 주인공 가족은 둘째 아들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아버지 리는 식료품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러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앵커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커다란 굉음과 함께 미사일 같은 것이 땅에 처박혔다는 앵커의 멘트가 나옵니다.

 

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야구경기가 한창인 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몸과 눈은 야구 경기에 있지만, 귀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를 라디오로 듣고 있던 리는 갑작스럽게 라디어 주파수가 끊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곧 하늘에서 검은 구름을 동반한 운석 같은 것들이 떨어지고 아이들의 야구 경기는 중단되며 마을 사람들 모두 황급히 대피합니다.

 

마을의 번화가는 괴생명체들로 인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이유도 없이 소리만 나면 그 괴생명체들은 사람들을 찢어 죽였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곧바로 1편 이후의 시점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남편 리는 아이들을 구하고 죽게 된 후 아내이자 엄마인 에블린이 세 자녀와 함께 집 밖으로 나와 이웃에 있는 에밋의 집 인근 공장에 도착합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해 부비트랩이 설치된 이곳으로 인해 가족들은 괴생명체에게 죽임을 당할 수 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숨어있는 에밋은 이내 네 사람을 구해줍니다. 둘째 아들은 에밋이 놓은 덫에 걸려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에밋은 에블린에게 다음 날 바로 떠나라 합니다. 그 와중에 첫째 딸 레건은 아버지가 만들어준 괴생명체들의 약점 인공와우를 마을 전 지역에 라디오로 방종 중인 방송국을 찾아, 송신할 계획을 세우고 대담하게 혼자 방송국을 향해 떠납니다.

 

레건은 괴물들에게 습격을 받은 열차 안에서 동생의 발 상처를 위한 구급함을 발견했지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로 인해 괴생명체에게 위협을 받았으나, 에블린에게 부탁받은 에밋이 레건을 구해줍니다.

 

레건은 그를 설득해 방송국에 가보려 하지만, 에밋은 수화를 전혀 몰라 그녀의 엄마에게 돌아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레건의 고집에 에밋은 레건과 함께 방송국이 있는 섬을 찾아냈고, 그곳까지 갈 보트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항구에는 식인을 하는 생존자 무리가 있었고 어린 레건을 잡아가려 했지만, 이 또한 에밋에 의해 구해집니다.

이를 통해 괴생명체는 물에 약해 헤엄을 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주방위군의 지휘 아래 12척의 보트를 띄워 섬에 들어오려 했지만 사람들이 몰려 소리를 낸 탓에 겨우 2척의 배에 탄 사람들만 섬에 들어와 지금까지 평화롭게 일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섬 바깥은 지옥이지만 섬에서 만큼은 너무 평화로워 오히려 이상한 기분입니다.

다음 날 에블린과 아기, 둘째 아들인 마커스를 데리러 오기로 하고 레건은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한편 아기에게 필요한 산소와 마커스를 위한 약품이 필요해진 엄마 에블린은 마커스에게 아기를 맡기고 밖을 나섭니다. 시간이 지나도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은신처 밖으로 나와 살펴보던 마커스는 썩고 있는 에밋의 아내 시신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게 되고 이에 괴생명체가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아기와 함께 은신처에 숨었지만 안에서는 열 수 없는 공간이기에 완전히 닫히지 않도록 고정해둔 수건이 떨어져 나가며 안에 갇히게 됩니다. 금세 떨어진 산소에 아이들의 목숨이 위험해졌지만, 다행히 뒤늦게 도착한 에블린이 산소통을 폭탄 삼아 괴생명체를 물리치고 은신처를 열어 아이들을 구하지만 여전히 밖에 서성이고 있는 괴생명체는 떠날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평화로운 인공섬 근처로 다가온 배 한 척에는 괴생명체 하나가 타고 있었습니다. 에밋과 레건을 따라온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안 에밋은 마을로 급히 달려갔지만, 이미 괴생명체가 마을을 습격했고 그것을 막기 위해 에밋과 리건, 마을의 지도자는 라디오 부스가 있는 곳까지 차를 타고 달려옵니다. 라디오 부스에서 인공와우 노이즈를 방송할 수 있다면 이 지옥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시간 에블린에게도 위험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숨어있던 은신처를 들키고 괴생명체가 은신처의 문을 뜯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에밋과 레건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가족 들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노이즈가 방출되는 순간 괴로움에 빠진 괴생명체의 가장 약한 부분인 귀 안쪽을 레건이 공격합니다. 둘째 아들 마커스 또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이즈를 확인하고 노이즈를 앞세워 괴생명체에게 총격을 가하고 가족들을 위험에서 구하게 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인 영화의 의문점

정말 재밌게 봤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였고, 1편에 이어 2편 또한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1편에서 아기와 에블린이 지하에 물이 찬 상태로 괴생명체가 물속으로 들어와 여유 있게 에블린과 아기를 몰아세웠던 기억이 있는데 어떻게 2편에서는 '수영을 못한다'라는 전개가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얕은 물에서는 상관이 없는 것인지 짧은 거리면 상관이 없는 것인지 이 부분이 해결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2편이 끝나도록 이와 관련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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