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근씨 입니다.
오늘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리남 1화에 대해 리뷰하려 합니다.
배우부터 배경까지 완벽한 드라마라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같은 드라마 수리남 1화 리뷰 시작합니다.
개요
개봉 : 2022. 09. 09
제작사 : (주) 영화사 월광, (주) 퍼펙트스톰필름제작진 : 윤종빈, 권성휘관람등급 : 18세이상 이용 관람가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배우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수리남 1화 줄거리
첫 장면부터 주인공 강인구가 트럭에 실려 숲을 가로질러 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바로 강인구의 과거 시절로 갑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강인구는 베트남 참전 후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와 일과 가정을 돌보는 일을 함께 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어린동생들이 있었습니다. 학비가 면제라 유도를 배웠지만, 14살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아이들을 돌보며 20시간씩 트럭운전을 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학교도 그만두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길이 막막한 인구는 어린 동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낮에는 등산을 하며 등산객들에게 막걸리를 팔고 밤에는 단란주점 웨이터로 일합니다. 하지만, 일을 하는 동안 어린 동생들이 방치되고 집이 엉망이 되자 인구는 집을 봐줄 여자가 필요하다며 자신을 좋아했던 여자들에게 결혼하자고 차례대로 전화를 걸기 시작합니다. 어이없는 그의 말에 응답해줄 사람은 없었지만, 혜진은 알겠다며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혜진과 결혼 후 동생들을 모두 출가 시켰지만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게 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카센타를 차리고 단란주점을 인수하며 미군부대에 식자재 납품도 하면서 영어를 배워가며 열심히 산 강인구였습니다.
자신의 가게까지 차렸지만 여전히 살기위해 아둥바둥대는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 때 오랜 친구인 응수에게서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홍어를 수리남이라는 나라에서 안 먹고 버린다며 그 곳에서 홍어를 사다가 한국에 팔자는 흥미로운 제안을 듣게 됩니다. 수리남이라는 듣도보지 못 한 나라에 가겠다는 인구를 혜진은 말려보지만 단란주점에서 행패부리는 경찰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계기로 자신의 가게를 모두 처분하고 응수와 함께 수리남으로 떠나게 됩니다. 인구는 수리남으로 떠난 조건으로 주일마다 수리남의 교회에 가서 인증사진을 보내라는 혜진과 약속을 했고, 응수의 말대로 홍어가 가득한 수리남에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던 중 관할 담당 군인들이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영어에 능통하고 사업수완이 좋은 인구는 군인들과 협상을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며 홍어를 팔아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수리남 차이나타운에서 활동하던 중국 갱단의 보스 첸진이 나타나고 매달 5천 달러라는 터무니 없는 제안에 인구는 다시 협상해보려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폭행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잔뜩 얻어 맞은 인구와 응수는 인구의 아내 혜진에게 교회 인증샷을 찍으려 한국인 목사가 운영하는 교회로 찾아가고 그 곳에서 전요한 목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얼굴은 본 목사는 큰 걱정거리가 있냐며 물어보았고 두 사람은 그간의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전요한 목사는 자신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사람을 데리고 차이나 타운으로 데리고 첸진을 만나러 갑니다. 인자했던 목사님은 사라지고 카리스마를 뿜어대며 첸진을 상대하는 전요한은 더 이상 강인구를 괴롭히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그 후 강인구는 전요한이 수리남에서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올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생각할 무렵 홍어를 싣고간 선장에게서 강인구가 보낸 홍어속에서 코카인이 나왔다는 뜻밖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응수는 관할소에 찾아가 문의해보기로 했고 강인구는 전요한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전화를 합니다.
현지 경찰들은 강인구를 찾고 결국 강인구는 체포되는데, 인구가 감옥에 들어가며 수리남 1화는 여기서 마칩니다.
감상평
1화를 집중해서 본 뒤 소감은 한 편의 영화를 본 기분이었습니다.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담은 드라마를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와 전개로 몰입감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수리남! 다음화도 무척 기대됩니다.
댓글